성격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느 순간 성격이 변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오랜 시간을 거쳐 서서히 변해 온 성격이 이제 스스로도 느낄 만큼 변해 버린 것입니다.
밝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이었고, 다른 사람과 만나면 유머가 있고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 화가 많고 한마디씩 내 뱉는 말은 남을 공격하는 말이 대부분입니다.
세상이 찌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 열심히 일했지만 점점 인정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치이고 상처를 받다 보니 얼굴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성격은 냉소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도 엉망입니다.
사소한 일에 화가 치밀어 가까운 사람들과 틀어지고 소원해지는 일이 반복되니, 이제는 친구도 없고 주위에 남아있는 사람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기가 두려워지고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는 위축이 됩니다.
성격이 이렇게 변하는 동안 주위에서 충고를 하거나 조언을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허긴, 말만 하면 비꼬고 트집을 잡는 사람에게 어느 누구든 좋은 말을 해 줄리가 없습니다.
이제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변했고, 주위에 사람이 없고 외톨이가 되어 간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독단적으로 변해버린 고집불통의 자세를 버리고,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욱’ 하던 성격을 버리고 행동을 하기 전에, 표현을 하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마음을 열고 생각을 바꾸니, 나를 괴롭히던 세상과 나에게 손가락질 하던 사람들도 조금씩 저에게 미소를 지어 줍니다.
무거운 삶의 무게에 짓눌려 인상을 쓰면 몸도 마음도 더 무거워집니다.
당연히 짜증과 화가 늘어납니다.
늦게 가더라도 잠시 내려 놓겠습니다.
나보다 더 가벼운 짐을 지고도 불평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고, 그들의 짐도 나눠 지겠습니다.
웃으면서 함께 하다 보면 누군가 나의 짐도 덜어주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또 내 성격이 예전처럼 변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때 다시 당당히 말하겠습니다.
제 성격이 변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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